광견병
어느 날 산림 보호 구역에서 발견된 시체 세 구. 성별도 다르고 인종도 다른 시체들은 모두 죽기 전, 동물이나 사람에게 물린 자국이 선명하다. 범인은 피해자를 가리지 않고 숙주로 삼아 광견병에 감염시켜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모습을 보며 희열을 느끼는 정신병자임이 틀림없다. 하지만 어째서 자신도 감염될 수도 있는 위험한 방법을 택했는지 행동분석팀은 의문을 갖고 그 질문에서부터 답을 찾아 나가다가 감금돼 있었던 피해 여성이 광견병에 걸린 채 탈출하여 사람들을 위협하는 사건이 발생해 범인이 있는 결정적인 위치를 알아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