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노바: 생존의 시대시즌 1, 에피소드 12
점령
테라노바에 조시의 여자친구 카라를 포함한 11번째 순례자들이 도착한다. 그런데 카라의 바로 뒤에 루카스 측 사람들이 설치한 폭탄을 달고 있는 순례자가 있다. 폭발에 휘말린 짐은 사흘 후에 깨어나고, 그새 완전히 바뀌어버린 테라노바를 마주한다. 루카스와 미라가 군림하고, 피닉스 그룹의 지원으로 무장한 용병이 강압적인 치안을 담당하고 있으며, 테일러는 보이지 않는다. 짐은 (부상으로 뇌 손상을 입고 반쯤 귀먹은 척하며) 조시에게 보일랜의 바에서 일하면서 피닉스 병사들의 얘기를 엿들으라고 시키고, 엘리자베스는 테일러가 어디 있는지 암시하는 중요한 단서를 발견한다. 루카스는 노천 채굴을 위해 동식물을 모두 제거할 어마어마한 폭탄을 정글 속에 설치한다. 이 계획을 알게 된 짐은 테일러와 함께 이를 저지하기 위해 힘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