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닉 플로레스

닉과 제스는 모든 것을 던져버리고 사랑의 도피를 떠난다. 어느새 멕시코의 바닷가에까지 다다른 둘은 사랑만 하고 싶지만 금방 현실의 벽에 부딪힌다. 한편, 슈미트는 여전히 씨씨와 엘리자베스 사이에서 확실한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갈팡질팡하며 난감한 상황에 빠지게 된다. 슈미트는 고민을 털어놓을 상대를 찾지만 닉은 떠났고 윈스턴은 퍼즐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않는다.

라이트먼은 한 여성이 조기에 발병한 알츠하이머 때문에 조각난 기억들을 모으는 데 힘을 보태고, 그 과정에서 굉장히 중요한 비밀을 알게 된다.

마이클은 세라의 죽음에 대해 복수하려고 준비하다 놀라운 소식을 듣게 된다. 마이클, 머혼, 수크레, 링컨은 실라가 안전하게 보호받고 있는 집에 들어가려고 한다. 티백과 산초는 샌디에고 사막으로 향한다.

줄스는 칙에게 근처의 집들을 살펴보라고 설득하고, 그레이스는 칙에게 실수로 이사를 제안한다. 트레비스는 대학 졸업을 준비한다.

잭스는 가족과 조직을 위협하는 새로운 문제를 마주하게 되고, 젬마는 잭스를 더 가까이 끌어들이기 위해 자신의 가족의 역사를 공개한다.

로버트의 사무실을 그만둔 케빈은 어떤 일이 적성에 맞을지 고민한다. 케빈은 세라에게 뤼크 비자 문제에 도움을 달라고 또 한편으론 키티에게 선거 운동에 동행해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