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미식가 · 시즌 4, 에피소드 3
카나가와현 아시가라시모군 하코네마치의 스테이크 덮밥
하코네 미야노시타에서 하차한 이노가시라 고로. 완연한 여름 정취에 취한 고로의 눈에는 '멧돼지 주의'라는 무시무시한 간판이 들어온다. 별로 신경 쓰지 않고, 의뢰인이 있는 곳으로 향한 고로는 점주와 이야기를 나누고 가게에 있던 모나카를 먹으며 만족감을 느낀다. 업무를 마치고 모처럼 걷고 싶은 기분에 안내 지도와 함께 걷던 고로는 정처 없이 지도를 따라 걷다가 문득 밀려오는 허기에 스쳐 지나간 간판 '이로리야'를 기억해내고, 지도에 의지해 찾아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