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리 오덤 주니어

메러디스가 아이디어를 낸 임상 실험에 성공한 데릭은 저명한 의학 잡지 커버를 장식하고 모두의 축하를 받지만, 메러디스는 자기 얘기가 쏙 빠진 기사에 실망을 감추지 못한다. 기증자와 수여자가 서로 제각각인 도미노 수술을 진행하게 된 베일리는 동시에 6쌍의 신장 이식 수술을 책임져야 한다. 그녀는 환자들의 안전과 시애틀 그레이스의 명예 회복을 위해 성공을 다짐하지만,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된 머서 부인이 막판에 신장을 기부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바람에 수술 자체가 취소될 위기에 처하는데…

뉴욕 시장 선거를 며칠 앞둔 어느 날, 유력 후보의 경호원이 성폭행 혐의로 고소된다. 하지만 피해자가 상습적으로 부유한 기혼 남성과 바람을 피우고 이를 빌미로 돈을 요구한 정황이 포착되면서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뉴욕의 유명 칼럼니스트 지미 맥아더가 벤슨 팀의 수사를 취재하게 된다. 그때 무슬림 여성에 대한 성폭행 사건이 발생하고, 피해 여성이 혐오 범죄를 당했다는 소문이 퍼져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다.

독신 여성을 대상으로 한 3건의 연쇄 강간 사건이 일어난다. 성범죄 전담반은 흑인 남성의 몽타주를 도시 곳곳에 뿌리고 비슷한 인상착의의 남성을 불심 검문 한다. 그때 근처에서 총성이 들리고 그곳에 가 보니 한 흑인 남자 아이가 쓰러져 있다.

주거 침입 강간 사건이 이어지고 한 가족이 무장한 연쇄 강간마의 또 다른 희생양이 되었다. 경찰들은 강간범의 뒤를 쫓던 중 용의자로 의심되는 흑인 청년을 사살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