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트볼 게임을 하던 두 사람 중 한 명이 살해되고 한 명은 실종된다. 한편 스텔라를 감시하고 따라다니던 소년이 맥 반장의 전 아내 클레어가 입양 보냈던 아들로 밝혀진다.
대낮에 오토바이를 탄 사람에게 쫓기던 남자가 몸이 두 동강난 채로 발견된다. 몸통이 말끔하게 잘린 걸 보고 검시관은 살인 무기가 검일 것이라고 추정한다. 그리고 현장에 있던 한 증거물은 일본 마피아인 사키루가 즐겨 쓰는 가타나 검의 일부로 밝혀진다. 그리고 피살자인 러셀 터너에게는 동양인 양아들이 있었다.
앙카라의 치료에도 호전이 없자 써니와 바지는 순례자를 찾아간다. 그곳에서 M.K.와 마주치지만 원망만 듣는다. 써니는 바지의 반대에도 헨리를 위해 순례자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한편, 위도우와 리디아, 문 수장은 가이우스의 협조로 차우를 칠 준비를 한다.
위도우는 차우를 상대로 기습 공격을 하기로 결정한다. 이에 반대하여 위도우의 투사들인 나비들과 볼러들은 반역을 꾀하고 성공하여 성역을 점거한다. 종전을 원하는 리디아는 그들 편에 선 것처럼 위장하는데... 한편, 카스트로의 장례가 치러지고, 그의 목에 졸린 듯한 흔적이 발견된다 . 써니는 리버킹으로부터 어린 시절 대학살이 있던 그 배에 남은 또 다른 유일한 생존자였던 선장을 찾아가게 된다.
써니와 아들을 살리기 위해 써니와 바지는 독수리 봉우리로 앙카라를 찾아 떠나고 그곳에서 순례자에 관한 얘기를 듣게 된다. 한편, 위도우는 가이우스를 만나게 되고 옛날 농노 시절의 기억을 떠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