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즈시즌 2, 에피소드 11
장대에 걸린 유다
한 남자의 시체가 불타서 처참히 훼손된 채 연방 건물 지붕 위에 허수아비처럼 걸린 채 발견되자 부스와 브레넌에게 불탄 유해의 신원을 확인하고 살인의 배후가 누구인지 확인하라는 임무가 떨어진다. 부스는 몇몇 요인을 근거로 시신이 조직범죄 연합체에서 활동하던 밀고자의 것이라고 판단한다. 브레넌의 형제 러스(로런 딘 분)는 오랫동안 연락이 닿지 않던 아버지가 정체불명의 전화를 걸어와 자기들이 위험한 상황에 처했다고 경고했다고 얘기하고, 브레넌에게는 한 신부(라이언 오닐 분)가 연락해 자신과 부스가 이 사건에서 손을 떼야 한다고 주장하는 아버지의 메시지를 전한다. 브레넌과 부스는 살해된 피해자가 전직 FBI 요원 개릿 딜레이니인 것을 밝히는데, 딜레이니가 러스를 추적했고 또 살해할 계획이었다는 사실이 아버지의 경고에 신빙성을 더해준다. 더 많은 단서가 밝혀지고 정부의 음모가 드러나면서, 부스와 브레넌은 딜레이니의 살해 배후에 대해 충격적인 사실을 알아내고, 부스는 자신의 경력에서 평생 가장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만 하는 처지에 몰리는데 이는 개인적으로도 큰 파장을 낳는다. 한편, 잭은 박사 학위 취득의 마지막 단계로 학위 논문의 정당성을 입증해야 하는데, 이를 진지하게 납득시키려면 앤절라의 도움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