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와다 일행은 우연히 연쇄 강도 살인 사건의 범인은 잡게 되고 상과 함께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기자회견까지 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주간지에서 쿠미코를 밀착 취재하고 싶다는 의뢰가 들어오고 그녀는 적극적으로 인터뷰에 임한다. 그 모습을 본 교장은 쿠미코에게 집안이 들킬지도 모르니 방과 후 취재는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주간지 기자들은 몰래 쿠미코의 집까지 쫓아가는데...
상업상 우구이스다니역에 내린 고로. 날씨가 너무 더워서 '커피의 가게 덴'에서 한숨 돌리기로 한다. 커피 플로트를 주문하지만 글라스 위에 놓여진 소프트크림의 크기에 놀라면서도 횡재한 느낌에 만족한다. 그 후, 도쿄 키네마 클럽으로 가서 총괄 매니저인 나가누마를 만나 그랜드 카바레를 재현하는 이벤트를 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문득 어른의 큰 꿈에 고로도 오랜만에 엄청난 일이라는 걸 느낀 순간, 배가 고파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