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리사 사게밀러

시카고 경찰 21지구가 콜롬비아 마약 카르텔 사건으로 들썩인다. 정보부의 총책임자로 임명된 헹크 보이트는 팀원들을 이끌고 끔찍한 살인 현장을 찾고, 그곳에서 디 앤소니라는 소년을 만나며 수사를 시작한다.

한 남성이 강간을 당하고 가슴에 '파괴자'라는 문신이 새겨진 채 발견된다. 피해자는 사건과 관련해 아는 것이 전혀 없다고 주장하는데, 며칠 뒤 나타난 또 다른 강간 피해자의 가슴에는 '배신자'라는 문신이 새겨져 있다.

세탁물 처리장의 세탁물 더미 속에서 한 여성의 시신이 나타난다. 올리비아와 엘리엇은 환경 운동가였던 피해자의 행적을 추적하다가 용의자를 포착하고 그의 집으로 찾아간다.

몸에 멍 자국이 난 10살 남자아이가 회전목마 위에서 죽은 채로 발견된다. 엘리엇과 핀은 피해자의 삼촌을 수상히 여겨 뒤를 밟기 시작하고, 남자아이들이 싸우는 파이트 클럽을 포착한다.

스테이블러는 벤슨이 캘빈과 친해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핀과 먼치는 강간 사건 수사 중에 캘빈 어머니의 이름이 언급되자 조사를 시작한다.

12세 프랑스 소녀가 방위 계약 산업체 회장 조던 헤이스에게 강간당했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피해자가 고소하지 않겠다고 하자 수사가 더디게 진행되던 중 강간 용의자가 경찰서에 찾아와 강간을 당한 것은 자신이라고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