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 시즌 3, 에피소드 11
에피소드 11
박정수는 김용건X황신혜 커플의 데이트에 깜짝 합류, 캠핑카 여행을 함께 한다. 김용건의 ‘여사친’으로 ‘용신 커플’과 마주한 박정수는 시작부터 황신혜에게 “기왕이면 더 젊은 사람을 만나지 그랬어”라며 ‘돌직구 발언’을 하는 데 이어, “(용건) 오빠가 모든 여자한테 선물 사주는 걸 좋아하는데”라며 거침없는 폭로를 이어간다. 특히 박정수는 “이 오빠가 음식을 잘한다”고 칭찬을 이어가, 김용건의 요리를 먹어본 적 없는 황신혜의 동공지진을 유발한다. “말도 안 돼, 내가 요리할 때 도와주는 게 어설프던데”라며 사실을 믿지 않는 황신혜에게 박정수는 “그냥 어설픈 대로 놔두지 그랬냐”고 받아치며, “남자는 그렇게 길들이는 거다. 너는 좀 나에게 배워야겠다”라고 덧붙여 대모의 ‘포스’를 내뿜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