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빌로타

테낙스와 도미티아누스는 금색파를 만들고 유명 기수 스코르푸스를 영입한다. 귀족 안토니아와 마르수스는 이를 견제하려 하고 칼라는 딸들을 지키기 위해 테낙스를 돕겠다고 한다. 베스파시아누스 황제는 군인인 티투스와 정치가인 도미티아누스 중 누굴 후계자로 삼아야 할지에 대해 숙고한다.

티투스는 이미지를 쇄신과 권력 강화를 위해 베레니케를 쫓아 보내고 로마인인 사촌과 결혼식을 올린다. 테낙스의 어두운 과거가 마침내 수면 위로 드러나고 우르수스를 향한 테낙스의 광적인 추적은 누군가를 죽음에 이르게 한다. 크와미는 사형 선고와 다름없는 플람마와의 결투를 준비한다.

티투스는 귀족들의 요구로 금색파의 출전을 정지시킨다. 한편 테낙스의 계획을 수상쩍게 여긴 스코르푸스는 백색파에 합류한다. 도미티아누스는 자신의 힘을 과시하기 위해 잔인한 쇼를 계획한다. 테낙스는 과거 속 위험한 인물인 우르수스와 마주하고 우르수스는 테낙스의 목을 조여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