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페이저베이크

추수감사절을 맞이해 마셜의 가족과 시간을 보내려는 릴리는 긴장되는 시간을 예상한다. 그리고 공통점을 하나도 못 찾는 가족과 시간을 보내려는 릴리는 마셜 가족의 아기들이 칠면조만 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집을 뛰쳐나간다. 한편, 자원봉사하러 나선 테드와 로빈은 그곳에서 예상외의 인물을 만나게 된다.

정신없이 돌아가던 응급실에서 화상을 입은 환자가 사망하자 병원장과 이사진인 제닝스는 레지던트들을 심문하며 책임자를 물색한다.

테드는 나이가 많아서 더는 할 수 없는 일들을 나열한다. 삼십 대가 하기엔 어려운 일들이 테드의 목록에 끊임없이 추가되자, 바니는 테드가 적은 모든 일을 하루 만에 다 해보자고 제안한다. 릴리는 마셜이 농구팀 선수들을 가르치는 모습을 보다가 마셜의 거친 모습에 당황한다.

마셜과 릴리는 계획대로 임신이 되지 않자 전문가를 만나러 간다. 산부인과로 간 부부는 의사 선생님의 얼굴이 바니와 너무 비슷해 당황하고, 이에 릴리는 검진을 거부한다. 로빈은 이직한 새 직장에서 예전 동료를 만나고, 그는 로빈에게 나쁜 평판이 생기도록 소문을 퍼뜨린다.

마셜 아버지의 부고 소식에 친구들은 모두 마셜의 고향 미네소타를 방문한다. 마셜은 아버지와의 마지막 통화 때문에 슬퍼한다. 친구들은 마셜을 위로해주기 위해 노력하고, 삶과 죽음에 대해 생각한다. 그리고 바니는 자신의 친부를 찾아야겠다는 다짐을 한다.

마셜은 가족들에게 자신과 릴리가 아기를 가질 예정이라고 전하지만, 릴리는 중대사를 쉽게 얘기해선 안 된다고 말한다. 테드는 술집에서 신디를 발견하고 신디의 옆에 있는 사람이 신디의 룸메이트라고 생각한다. 돈와 이별한 이후 힘들어하던 로빈은 예쁘게 차려입은 뒤 쏟아지는 남자들의 관심을 즐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