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바니 세스

캐리는 윗선의 명령 때문에 파키스탄의 마을 창고를 폭파하는 데 동의한다. 하지만 그곳에는 CIA가 예상한 것보다 더 많은 시민이 있었고, 약 40여 명이 사망한 것으로 밝혀진다. 이후 유일한 생존자인 아얀이 촬영한 동영상은 인터넷에 게시된다.

캐리의 집에 수상한 일이 발생하자, 아얀은 홀로 버스를 타고 삼촌을 만나러 간다. 이에 캐리는 미리 설치해 둔 위치 추적 장치를 이용해 아얀의 행적을 뒤쫓는다. 마침내 하카니를 발견한 캐리는 발포를 명령하지만, 그곳에는 캐리가 예상하지 못한 사람이 있다.

퀸은 하카니가 있는 장소를 알아낸 뒤 그를 찾아가려 하지만, 캐리는 퀸에게 모든 일을 그만두라고 설득한다. 하지만 퀸은 자신의 숨겨진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아얀의 친구를 찾아간다. 한편 쑥대밭이 된 대사관을 보며 절망하던 캐리는 미국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소식을 듣는다.

큰 위기에 봉착한 아얀은 캐리에게 도움을 구한다. 이에 아얀에게 돈을 준 캐리는 그의 뒤를 밟고, 아얀이 수상한 사람과 만나는 걸 목격한다. 이후 캐리는 사울에게 전 CIA 지부장 샌디가 살해된 사건의 숨겨진 진실을 얘기한다.

미국으로 돌아온 캐리는 딸을 제대로 돌보지 못해 당혹스럽기만 하다. 이후 캐리는 국장에게 다시 파키스탄에 가고 싶다고 요청하지만, 그는 캐리의 부탁을 단호하게 거절한다. 한편 인터넷에 게시된 동영상 때문에 아얀은 학교에서 큰 관심을 받는다.

누군가 캐리의 약을 바꿔치기 하자, 캐리는 큰 위험에 직면한다. 평소와 같이 약을 먹은 캐리는 몸에 이상이 생겨버리고, 결국 정신이 혼미한 상태로 길거리를 배회한다. 이후 수상한 방에 갇힌 캐리는 자신이 오랫동안 알고 지냈던 누군가를 만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