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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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한 연기로 인기를 끈 배우 정가은과 매력 있는 목소리의 소유자 성우 서혜정이 택시에 탄다. 정가은과 이영자, 공형진은 서로 마주쳤던 시절을 회상하며 웃음꽃을 피우고, 서혜정은 오랜 시간 동안 교양 있는 목소리로 굳혀온 이미지를 깨고 새로운 도전을 결심하기까지 어려웠던 경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직업 연구소의 열한 번째 연구 대상으로 목소리로 다채로운 삶을 사는 성우 네 명이 함께한다. 외화 더빙에 얽힌 이야기에서부터 소리 연기 수업까지 펼쳐진다.

급격하게 퍼지기 시작한 코로나바이러스로 제작진들은 봄날 지기들을 급하게 소집하고, 어쩔 수 없이 봄날 지기들은 직접 가지 못하고 엄마의 편지를 받게 된다. 경남 하동에 사는 춘대 엄마와 그녀의 남편 기찬 아빠는 엄마의 굽은 허리를 도와달라며 간곡한 편지를 봄날 지기들에게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