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딜 라마머시

명성 있는 외과 의사의 딸이자 1년 차 인턴인 메러디스 그레이는 낯선 남자와 하룻밤을 보내고, 시애틀 그레이스 병원에 첫 출근 날을 맞이하게 된다. 그리고 하룻밤을 보낸 상대와 병원에서 뜻밖의 재회를 하게 된다.

맥스는 항암치료로 괴로워하면서도 병원의 오래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블룸은 자신의 내면의 문제를 마주한다. 한편 레이놀즈는 병의 원인을 찾기 위해 검사 수술을 하기로 한다.

샤프는 공원에서 약물 중독으로 쓰러진 여성과 그의 아기를 발견하고, 레이놀즈는 블룸이 갑자기 장기 휴가를 떠난 이유를 알게 된다. 한편, 프롬은 환자의 가슴 아픈 과거를 알게 된다.

맥스는 병원비를 체납한 환자들에게 흥미로운 제안을 하고, 자신의 치료는 또 미루고 만다. 커푸어는 엘라 덕분에 자신이 아들을 오해했음을 깨닫고, 샤프는 자신의 인생에서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고민한다.

눈보라가 뉴욕을 강타하자 맥스가 직접 눈 속을 뚫고 환자들을 찾아간다. 퇴근 후 달콤한 시간을 보내던 샤프도 병원으로 복귀해 일손을 돕고, 뉴 암스테르담은 한정된 자원으로 환자들을 지켜낸다.

맥스가 응급헬기에 실려 오고 샤프는 마침내 병원 사람들에게 맥스의 상태를 털어놓는다. 한편 의사들은 지불 능력이 없는 환자의 심장 수술을 추진하지만, 맥스가 자리를 비우면서 차질이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