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i Sunaga

사사가키는 사라진 마츠우라의 휴대폰 기록에서 유키호의 이름을 발견하고, 그녀를 불러 료지와의 관계를 추궁한다. 그러나 유키호는 협박당한 피해자라고 주장한다. 같은 시기, 유키호는 자산가 집안의 타카미야에게 접근하고, 2년 뒤 결혼을 앞둔 유키호는 타카미야의 이상한 낌새를 느껴 그를 조사하다가 뜻밖의 만남을 갖는다.

사사가키를 죽이려다 실패한 료지는 다시 자취를 감춘다. 그와 연락이 끊긴 유키호는 'R&Y' 2호점 준비에 매달리고, 그 사이 료지의 친구 토모히코가 경찰에 자수해 료지는 전국 수배자가 된다. 한편, 사사가키와 함께 유키호를 추적해온 시노즈카는 그녀에게 출점을 도와주겠다고 제안하지만, 유키호는 수상함을 느낀다. 그리고 2호점 오픈 날, 가게 앞을 지키던 사사가키 앞에 산타 복장의 료지가 나타나고, 결국 벼랑 끝에 몰리는데…

타구치가 바티스타 수술팀에 대해 조사를 시작하고 또 한 명의 환자가 수술 중 사망하면서 사망자는 4명으로 늘어났다. 수술팀조차도 점차 자신감을 잃어가는 중에 아프리카에서 건너온 소년병 아가피의 바티스타 수술 날짜가 일주일 후로 잡힌다. 한편, 오오토모로 간호사가 바뀐 후 환자들이 사망하기 시작한 사실을 알게 된 타구치와 시라토리는 그녀를 의심하며 그녀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