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주차장에서 마리화나 꽁초가 발견되고, 자원봉사 보안관 드와이트는 적색경보를 발령한다. 사무실 사람들을 한명씩 심문하고, 급기야는 소변 검시관들까지 동원되자, 슬그머니 마이클은 드와이트에게 소변을 빌려달라는 얘기를 꺼낸다. 사연인즉슨 주말에 콘서트에 갔던 마이클이 피어싱을 한 여자가 건네는 마리화나를 피웠던 것! 드와이트의 소변 덕분에 위기를 넘긴 마이클은 답례로 드와이트에게 지점 보안을 담당하게 해준다.
사지가 없이 몸통만 있는 시신이 발견되고 언론에서 경찰의 무능함을 1면으로 보도하자 경찰청장은 스토틀마이어 반장을 강하게 질책한다. 반장의 자문 요청을 받은 몽크가 검시실에서 파일을 삭제해 버리는 실수를 저지르자 과거의 사건으로 몽크에게 좋지 않은 감정이 있었던 청장은 경찰 자문 역할은 물론 몽크의 탐정 면허까지 취소시켜 버린다.
늘 똑같은 셔츠만 돌려 입는 몽크는 몇 개 안 남은 셔츠를 사러 간다. 하지만 늘 흡족함을 안겨 주던 8번 검사원이 작업한 셔츠 상태가 맘에 들지 않는다. 8번 검사원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게 분명하다고 판단한 몽크는 공장까지 찾아가 검사원의 근심을 해결하기 위해 사건 수사에 돌입한다. 한편, 내털리를 따라 조사 현장을 서성이던 줄리는 엄마의 반대에도 유명 디자이너의 모델로 발탁된다.
구치소 살인 사건을 조사하러 간 호라시오는 단순한 살인이 아니라 탈옥을 위한 쇼였음을 알고 긴급 수배 명령을 내린다. 호라시오가 쏜 총에 맞은 헬리콥터는 얼마가지 못하고 추락한다.
앨리는 충동적으로 집을 사고, 은행에서 집수리를 위해 빅터(존 본 조비)를 고용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앨리는 아내의 선물을 사다가 파산한 뒤 아내로부터 고소당한 남자를 변호한다. 글렌은 제니가 진동 의자에서 '특별' 마사지를 받기 위해 척추 지압사를 찾는다는 사실을 알고 위협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