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스페이스 공감 · 시즌 1, 에피소드 1595
단지, 조금 이상한 / 실리카겔
이들이 처음 등장했을 때 '용감하고 새로운'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이후 2016년 대상, 2017년 올해의 신인, 2022년 최우수 모던록 노래 부문을 수상하며 실력파 밴드임을 입증했다. 사이키델릭한 자세를 취하다가도, 불현듯 전자 사운드를 배치하는 이들은 언제나 예측불허의 곡 전개를 펼친다. 또한 낭만적인 문장을 노래하다가도 알 수 없는 의미의 가사를 써내려가며 이상한 그러나 멋진 음악을 완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