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난도 발데스-케네디

비스케인의 말라노체 파 아지트에서 다섯 명의 조직원이 살해당한다. 호레이쇼와 에릭은 사라진 안토니오 리아즈를 찾아 현장을 수색하는 한편, 조직이 도주하기 전 설치해둔 수류탄이 폭발하며 제섭 경관이 목숨을 잃는 비극이 발생한다.

유죄 판결을 받고 복역했던 성범죄자가 살해된 채 발견되자, 그의 이사 소식에 분개하며 공개적으로 캠페인을 벌였던 마을 주민이 모두의 의심을 받는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죽은 성범죄자의 DNA가 그녀에게서 발견된다.

선착장에 있는 배에서 시체가 발견되고 현장에서 도망치던 토비가 그 자리에서 체포된다. 수사팀은 곧 자백을 받아내며 사건을 해결하지만, 호라시오는 뭔가 석연치 않음을 느낀다.

세 명의 복면을 쓴 괴한들이 한 피트니스 센터를 급습하고, 도난당한 차량을 타고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 때 한 여성이 후추스프레이를 가지고 자신을 방어하다가 총상을 입게 되고, 이후 발견된 시체의 흔적은 불법 자동차 수리점이 있는 공장으로 이어진다.

화려한 라틴 페스티벌의 막이 오르자 엄청난 인파가 한데 모여 즐기지만, 갱단이 벌인 총격전으로 인해 파티는 곧장 아수라장으로 변한다. 한편, 호레이쇼는 델코에게 그의 여동생인 마리솔과의 관계를 고백하려 한다.

한 남자가 숨진 채 발견되자, CSI 팀은 데이트 상대를 구하러 나온 '픽업 아티스트' 그룹의 멤버들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한편, 델코의 여동생 마리솔이 마리화나를 소지한 혐의로 체포당하자 호레이쇼가 그녀를 도우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