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제이아 무스타파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베켓은 자신을 죽이려 한 범인에게 분노를 느낀다. 수사 팀은 범인을 거의 잡았다고 믿었던 자신들의 판단이 틀렸음을 깨닫고, 다시 찾아간 체포 현장에서 범인이 숨어 있던 은신처를 발견한다. 범인은 이 모든 걸 지켜보고 있기라도 한 것처럼 다시 베켓에게 전화를 걸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한다. 수화기 너머로 비명이 들려오고, 얼마 후 또 다른 피해자의 시체가 발견된다. FBI의 프로파일링을 통해 가까스로 찾아낸 범인의 집에서 니키 히트가 주인공인 범인이 저지른 살인에 관한 소설이 발견된다.

대니얼과 알렉시스는 일시적 정신 이상으로 어머니의 무죄를 주장한다. 베티는 클레어 여사의 소지품 중에 남편의 선물로 가장 아끼는 향수를 선물 받고, 그 향수를 뿌리면서 기운이 샘솟는 기분을 느낀다. 한편, 페이의 유품에서 일기장을 발견한 어맨다는 엄마가 클레어를 없애기 위해 독이 든 향수를 건넸다는 걸 알아낸다. 베티 몰래 그 향수를 훔친 어맨다는 대니얼에게 엄마를 잃은 고통을 주지 말자는 베티의 충고를 듣고 향수를 돌려준다. 베티는 향수를 들고 법정에 증거로 제출한 후 증언대에 서는데, 검사가 이는 독이 든 향수가 아니라 맹물이라며 단숨에 마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