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I: 마이애미시즌 8, 에피소드 14
바람의 소용돌이
15년 전 자택에서 아내와 딸을 잔혹하게 칼로 찔러 살해한 의사 제임스 브래드스톤의 사형 집행일. 제임스가 집행장으로 가려는 순간 주지사가 검사에게 전화를 걸어 사형 집행을 유예시킨다. 제임스의 범행 현장을 봤다고 증언한 주요 목격자의 진술에서 모순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제임스의 이웃에 살던 루소 부인은 자신의 주방에서 범행을 목격했다고 말했지만, 그곳에서는 나무에 가려 살인이 이뤄진 제임스의 침실이 보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