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 마호니

니건이 알렉산드리아 마을의 물건과 무기를 약탈하자, 릭의 마음은 몹시 복잡해진다. 이후 릭은 자신이 숨겨두었던 총기까지 니건에게 건네고, 이 모습을 본 사람들은 릭에게 실망한다. 이에 미숀이 그를 나무라지만, 릭은 쥬디스를 위해서라도 자신이 살아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칼은 구원자 집단의 아지트로 몰래 잠입해 니건의 부하를 죽인다. 하지만 칼의 정체가 발각된 이후, 니건은 칼에게 안대를 풀고 노래를 부르라고 말한다. 한편 독방에서 홀로 지내던 데릴에게 누군가가 쪽지 한 개와 열쇠를 건넨다.

니건은 릭을 만나기 위해 알렉산드리아 마을로 향한다. 마을 사람들과 함께 알렉산드리아를 살펴보던 스펜서는 니건에게 자신이 이곳의 지도자가 되겠다고 이야기한다. 한편 데릴은 열쇠를 이용해 구원자의 아지트를 탈출할 계획을 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