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화
집에서 고양이 20마리를 키우던 여자가 죽은지 며칠이 지나 고양이에 뜯겨 먹힌 시체로 발견된다. 평소 불만이 많던 이웃과 아들을 상대로 조사해 보지만 모두 알리바이가 있고 수사는 점점 미궁으로 빠지는데. 이웃집의 두 어린 여자아이가 죽은 여자가 키우던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것을 우연히 발견하게 되면서 수사는 급진전을 보게 된다. 건설과 건물 철거업체 사장의 딸이 몰던 차가 폭발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사용된 폭약은 마침 공장에서 사용하는 것과 같은 종류의 다이너마이트다. 마침 며칠 전에 남편이 자기 차에 실려있던 다이너마이트 한 개를 분실한 것이 밝혀져 아내를 죽이려 한 것으로 보이기 시작하지만, 닉과 새라는 폭탄의 마개를 조이는 데 사용된 바이스 그립을 찾아보다가, 딸이 정비소에서 바이스 그립을 사용한 것을 알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