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 아무리 마르티노

로빈과 바니가 헤어진 후 다시 데이트 시장에 뛰어든 바니는 새로운 여자를 만날 생각에 들떴다. 바니는 직접 쓴 플레이북을 읽으면서 기발한 방법으로 여자들의 관심을 끄는 반면 로빈은 연애에 관심이 없다. 누군가를 만나기엔 이르다고 생각한 로빈은 직장에서 자신과 함께 방송을 진행할 돈을 만나게 된다.

제스는 자신의 부족한 잠자리 능력 때문에 전 남친이 바람을 피고 떠난 것이라고 자책하며 남자와의 잠자리에 트라우마가 생긴 상태이다. 그녀는 폴에게도 실망감을 줄까봐 첫 관계가 두렵기만 하다. 씨씨와 야한 속옷도 사고 슈미트의 야동도 보며 최대한 짜릿한 관계를 위해 노력한다. 닉은 머리 자르기를 거부하고, 슈미트는 여직원만 가득한 직장에서 여자 상사에게 잘 보이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인다.

결혼식 몇 주 전, 마셜은 바니와의 싸대기 내기에서 바니가 느껴보지 못한 엄청난 경험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후 마셜은 바니에게 속도, 힘, 정확도가 완벽하게 결합한 따귀를 어떻게 완성했는지 얘기한다. 바니는 마셜의 설명을 듣고 따귀를 다시 두려워하게 된다.

제스는 새로운 학교에 적응하기 위해 다른 선생님들과 어울리고자 하지만 쉽지 않고 겉돌기만 한다. 이에 닉에게 조언을 구하고, 닉은 자신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장담하며 제스를 지원하기 위해 나선다. 윈스턴은 데이지의 고양이를 픽업하며 둘의 관계를 진전해야 겠다고 결심한다. 그런데 믿었던 데이지가 바람을 피는 듯 하다. 슈미트는 비밀리에 두 여자와의 관계를 계속 이어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