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부대 시절 선배이자 지금은 경찰을 은퇴한 사토나카와 만난 세부미는, 그에게 경찰을 은퇴하고 평범한 가정을 꾸릴 것을 권유받는다. 세부미는 반드시 마무리해야 할 사건이 있다며, 그전까지는 그만둘 수 없다고 답한다. 한편 한 달 사이에 잠입 수사관 5명이 잇달아 병사하는 일이 발생하여, 미상에서 진상을 규명하라는 명령이 떨어지는데...
잠입 수사관이던 사토나카가 누군가의 총격으로 살해되지만, 가족에게는 출장 간 곳에서 화재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진다. 토마와 세부미는 그의 죽음 뒤에 감춰진 진상을 파헤치려 한다. 한편 세부미는 잠입 수사관 병사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병을 고치는 초능력이 있다면 반대로 병을 처방하는 스펙도 존재하지 않겠냐는 이야기를 듣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