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새로운 상대와의 첫 데이트를 앞두고 상대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시작한 X 채팅엔 오묘한 신경전이 오간다. 데이트 전 잠깐 둘만의 시간을 갖는 보현과 호민 사이로 남자가 나타난다. 그리고 설렘 반 긴장 반으로 어느덧 데이트 날이 다가오고, X와 함께 했던 장소를 나를 울게 한 사람과 웃게 한 사람 사이에서 고민하며 추억을 덮어쓴다.

다른 이성과 X의 이야기와 다정한 모습에 바라보는 이들의 표정이 좋지 않고 묘한 질투심이 난다. 빼앗긴 느낌에 불편한 이들은 자리를 피해버린다. 한편, 가장 궁금했던 나이 공개 후 이들은 더욱 더 가까워지고 친해진다. 묘한 분위기로 모두 잠을 못 이루는 밤, 러브 젠가 게임을 시작하고 선택의 문자 결과를 본 이들은 X와의 이성을 견제하기 시작한다.

사랑한 시간, 헤어진 기간과 관계 없이 이별을 받아드리는 속도는 다양하다. 이별을 받아드리는 시기를 겪고 있는 보현은 여전히 호민이 그리워 다가가지만 타이밍이 어긋나 오해가 쌓이기 시작한다. 또 민재는 X와 다른 또 다른 느낌을 주는 사람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한편, 꽃 시장에 가게 된 정권과 혜선은 둘만의 시간을 보내고 혜선은 선택의 문자를 기대한다.

반대로 이번엔 여성 출연자들이 자신의 X의 데이트 상대를 지목하고, 출연진들은 데이트를 떠나게 된다. 드디어 민영과 데이트를 떠나게 된 정권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캠핑 데이트를 선보이고, 정권의 진심을 느낀 민영은 감동한다. 그렇게 데이트를 마친 모든 출연진은 숙소로 복귀하고, 다음 날은 홈 데이트를 진행할 것이라는 카드를 전달받는다.

혜임의 X 상우가 등장하고, 잠시 떠나있던 혜선 역시 제주도로 복귀한다. 그렇게 10명의 출연진 모두가 모이게 되고, 남성 출연진들은 모두가 보는 앞에서 자신의 X의 데이트 상대를 지목해 주게 된다. 힘든 결정을 내린 주휘를 마지막으로 모두의 데이트 상대가 결정되고, 아무의 선택도 받지 못한 정권은 홀로 숙소에 남게 된다. 한편, 보현을 향해 그 누구보다 직진하는 민재의 모습에 호민은 혼란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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