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점심 영업이 시작되고, 아르바이트생들은 익숙지 않은 포스기 때문에 골머리를 앓게 된다. 손님들이 몰려오기 시작하고, 멤버들은 계산하랴, 물건 찾으랴 정신없는 시간을 보낸다. 한편, 인성의 지도 하에 마트 내의 분식 코너가 호기롭게 개장한다.

육수를 충분히 우려내지 못해 우동이 싱겁다는 피드백을 받은 인성은 긴급 조치에 들어간다. 한편, 정육 코너에서 고기를 손질하던 태현은 결국 손님들의 도움을 받게 된다. 다사다난했던 첫 영업일이 마무리되고, 멤버들은 각자의 실수를 곱씹으며 둘째 날에는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려 한다.

장신의 알바즈 덕분에 가게에는 손님들로 가득 차기 시작하고, 알바즈는 서툴렀던 어제는 잊고 어느새 완벽하고 여유로운 모습으로 손님을 맞이한다.

세 알바의 마지막 날 아침이 밝고, 우빈과 광수는 아침 메뉴로 된장찌개와 두부김치를 뚝딱 만들어낸다. 한편, 영업 3일 차에 접어들자 다섯 명은 어엿한 팀워크를 뽐내기 시작한다.

저녁 영업이 이어지고, 마트 내 분식 코너에 태국에서 온 가족과 동네 체육관 사부들이 찾아온다. 다음 날, 마트에서 일하기 위해 도착한 신입 직원 이은형과 홍현희는 곧바로 근무에 투입되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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