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뛴다 38.5 · 시즌 1, 에피소드 6
건강했던 호동이에게 닥친 시련
- ‘말’만 보인단 ‘말’이야~ 천용우 수의사의 ‘말’ 많은 하루 기원전 4000년 전, 청동기 시대부터 인간과 함께한 ‘말’, 소나 돼지 전문 수의사가 있듯, ‘말’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말’ 전문 수의사가 따로 있다. 말들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간다는 천용우 수의사! 요즘이 상반기 예방접종 기간이라 말을 키우는 목장이 많은 대관령을 찾았다. 대관령의 말 중에는 초원에서 방목해 키워 야생성이 살아있는 아이들이 많다. 방심하면 뒷발에 차이는 등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 스펙터클한 말들의 예방접종 현장을 ‘심장이 뛴다 38.5’에서 최초 공개한다. 수많은 말을 치료해온 천용우 수의사지만, 유난히 예뻐하는 말이 있다는데? 바로 발이면 발, 뽀뽀면 뽀뽀! 보호자의 ‘말’ 한마디에 400kg이 훌쩍 넘는 ‘말’이 흡사 강아지가 된 듯 애교를 부리는 루시!! 이런 루시가 최근 예민해졌다! 루시를 예민하게 만든 질병의 정체는 무엇일까?- 베테랑 말 전문 수의사도 벌벌 떠는 거친 매력의 소유자, 야생마 호동이!!그 누구에게도 길들여지지 않아 베테랑 말 전문 수의사조차 긴장시키는 호동이! 그런 호동이가 배앓이로 인해 응급 내원했다. 말들에게 배앓이는 굉장히 흔하게 발생하는 질병이지만 치료가 늦어, 가스가 배에서 터지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무서운 병이다. 호동이 역시 배에 가스가 가득 차 언제 터질지 모르는 위급한 상황! 그런데 고통스러워하면서도 치료를 거부한다?! 길들여지지 않은 야생마처럼 거칠게 반항하는 통에 치료하는 수의사도, 지켜보는 보호자도 모두 애가 탄다. 성나서 난동을 부리다 벌렁 나뒹굴기까지 하며 진료실을 난장판으로 만들어 버린 호동이! 과연 무사히 수술을 받을 수 있을까?-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한 [‘더 가까이’ 캠페인]사람과 동물의 공존을 위한 코너, [‘더 가까이’ 캠페인]. 그 여섯 번째 주인공은 최근 MBC [놀면 뭐하니]에서 WSG 워너비의 최종 멤버로 발탁된 가수 이보람이다. 2마리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로서 고양이들도 좋아하는 양치법 노하우를 전수해준다는데! 가수 이보람과 함께 치주 질환 예방을 위한 고양이 양치법을 알아본다.- ‘심장이 멈춘 코니’...‘생사의 기로에 선 철수’의 사연지난 방송에서 동글동글~ 솜사탕 같은 얼굴로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비숑 프리제 ‘코니’. 귀여운 외모에 걸맞게, 애교도 넘쳐~ 가족의 사랑도 독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선천적인 심장병을 앓고 있어, 사망 가능성 최대 30%에 이르는 심장 시술을 받아야 했다고. 그런데 심장 시술 도중에 멈춰버린 코니의 심장!? 코니는 무사히 깨어나, 코니를 애타게 기다리는 보호자 품에 안길 수 있을까? 자정을 넘긴 시각, 병원에서 하염없이 울고 있는 보호자! 숨을 헐떡이며 내원해 베테랑 의료진도 긴장하게 만든 15세의 노령견, 철수 때문이다. 산소 줄, 약물투여 등 온갖 응급 처치에도 가라앉지 않는 거친 숨소리. 게다가 계속되는 설사까지~ 생과 사를 오가는 노령견 철수를 구할 수 있을까?- 시한부 길동이를 위한 노부부의 간절한 바람점프 신동이자, 이름처럼~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도통~ 종잡을 수 없는 9살 ‘홍길동’. 워낙 애교가 넘쳐 무뚝뚝한 80대 남편도 길동이 앞에만 서면 눈에서 꿀이 뚝뚝~ 흐르는데. 그렇게 노부부와 오래 함께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던 길동이. 하지만 지난 6월부터 혈뇨를 보는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났다. 알고 보니, 방광과 전립선 사이에 암이 자리 잡고 있어 수술도 불가능한 상황! 길동이의 기대 수명은 불과 5~6개월. 계속되는 항암치료에도 내성이 생겨 다시 암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적적했던 노부부의 삶에 특별한 의미였던 길동이! 늦둥이 자식 같은 길동이를 위한 노부부의 선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