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명의 죽음
세 구의 시체가 발견된다. 지하철의 선로에서 감전사한 청년의 시체, 공사장에서 똥냄새를 풍기며 죽은 인부의 시체, 그리고 화랑에서 총에 맞아 죽은 미술상의 시체! 감전사한 청년은 이미 죽은 후에 지하철로 옮겨온 것임이 밝혀지고 희생자의 주머니에서 나온 돌과 배낭 속에 있던 카메라에 찍힌 장면을 토대로 범인을 추적한다. 인부의 경우, 머리에 난 상처에서 검출된 성분을 분석해 수사 범위를 좁혀가고, 미술상의 수사를 맡은 대니는 화랑에서 발견된 고문서를 토대로 살인범을 찾아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