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코버

조직 폭력배가 속해 있는 한 가족이 잔인하게 살해당한다. BAU는 탐문 수색을 통해 '베이커'라는 조직원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는데, 알고 보니 그는 위장 경찰이었다.

열두 살 여자아이가 임신한 상태로 병원에 온다. 아기 아빠를 찾기 위해 출동한 곳에서 총성이 들리고, 집 안에서 아이 여러 명이 죽은 채로 발견된다. 형사들은 충격에 빠지고, 벤슨과 먼치가 사건과 관련된 사이비 종교를 수사한다.

북극 빙핵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과학자들의 연락이 기괴한 메시지를 남기고 두절되면서, 멀더와 스컬리가 현장으로 향한다.

닉은 캐롤라인과의 새 출발을 위해 집을 떠나기로 하고 슈미트와 윈스턴은 새로운 룸메이트를 구하며 이를 받아들인다. 제스는 두 친구들의 반응이 섭섭하기만 하다. 닉은 이사를 위해 이삿짐 트럭을 끌고 나서지만 결국 겁에질려 도망치고 트럭의 차 키까지 사막 한 가운데로 던져버린다. 그 곳에서 윈스턴은 어둠에 대한 자신의 두려움을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슈미트와 씨씨의 관계는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제스는 집에 욕조가 필요하다며 룸메이트들을 설득하려 하지만 모두가 반대한다. 이후 윈스턴이 은밀하게 다가와 욕조 구매를 위한 돈은 줄 수 있지만 나머지 두 친구들 몰래 욕조를 지붕에 두고 사용할 것을 제안한다. 슈미트는 자신의 상사와 위험한 관계를 이어나가지만, 씨씨가 로비와 헤어졌다는 것을 알게되고 다시 고백을 준비한다. 닉은 바 반대편의 여자에게 끌리지만 바를 넘어가지 않는다는 자신만의 원칙을 깰 수 없다.

제시는 매사에 부정적이고 불만 가득한 닉을 고치고자 한다. 이후 집 안 구석구석 멀쩡한 곳이 없어 지친 제스는 세 남자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집 주인을 찾아간다. 하지만 그녀가 몰랐던 것이 있으니 바로 이 집에는 원래 세 명만 살기로 되어 있다는 것이다. 제스는 친절함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다. 슈미트는 자신의 상사로부터 로맨틱한 시그널을 받는 듯 하지만 확신이 서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