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터 스미스

미국 외교관의 아들 크리스토퍼 할로우가 루비 밀수 혐의로 미얀마 교도소에 수감되고 피터와 닐은 그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수사를 시작한다.

1980년대 미국, 워싱턴 D.C의 교외에서 미국인 필립과 엘리자베스 제닝스 부부로 위장한 채 생활하던 KGB의 두 스파이는 새로 이사온 이웃 스탠 비맨을 만나게 된다.

필립과 엘리자베스는 로버트에게 숨겨진 아내가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이에 제닝스 부부는 그녀가 로버트에 대해 어디까지 알고 있는지 알아내려 한다.

제닝스 부부 앞에 옛 친구가 나타나고, 필립과 엘리자베스는 유용한 정보를 가지고 있는 요인의 납치와 살인 사건의 배후를 알아내는 임무를 동시에 수행하게 된다.

엘리자베스는 요원으로부터 값진 정보가 들어왔다는 소식을 듣게 되지만, 필립은 함정이 아닐까 의심한다. 한편, 디렉토라트 S를 파헤치던 스탠은 뜻밖의 수확을 얻게 된다.

여행을 떠난 엘리자베스와 페이지는 위험한 곳에 다다른다. 감정적으로 힘들었던 임무를 마무리한 필립은 예상 밖의 장소에서 위안을 얻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