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나카 요우지

점포 개장에 맞춘 코디네이트 의뢰와 친구와의 만남, 두 가지 이유로 사기노미야역으로 향한 고로. 일이 끝난 후, 고로는 찹쌀떡을 사 들고 친구의 가게를 찾아간다. 친구의 가게는 재활용샵이 되어있었고, 그곳에서 고로가 마주한 것은 트랜스젠더가 된 친구의 모습이었다. 친구와의 얘기를 마친 후, 허기가 진 고로는 근처의 돈가스 가게에 들어서는데...

토죠 의대 병원 심료 내과의 담당인 타구치는 특별 상담 외래부에서 근무하고 있다. 평온한 날들을 보내던 어느 날, 토죠 의대에서 행해지는 바티스타 수술 중 연속으로 세 명의 환자가 사망하는 일이 발생하고, 병원장은 타구치에게 바티스타 수술팀에 대해 조사해 줄 것을 부탁한다. 한편, 후생노동성 직원인 시라토리는 별안간 타구치를 찾아가 바티스타 수술팀에 관해 물어보며 그를 헤집어놓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