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코왈스키

알카에다에 포로로 잡혔던 해병 대원 브로디는 8년 만에 구출돼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모두가 그를 영웅이라 칭송하는 가운데 CIA 공작원인 캐리만이 유일하게 그를 의심한다.

브로디와 가족들은 전국적인 주목을 받을 만한 텔레비전 인터뷰를 제안받는다. 캐리와 CIA 팀은 미국 땅을 공격하려는 알카에다의 계획을 알아낸다.

우연히 브로디와 함께 시골에서 하루를 보내게 된 캐리는 그에 대해 더 큰 혼란을 품게 된다. 한편, 사울은 멕시코로 도망치려는 아일린을 붙잡는다.

에스테스는 브로디 전담 첩보팀에 정보 분석관 퀸을 투입한다. 하지만 캐리와 팀원들은 퀸에 대해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를 경계한다. 한편 캐리는 호텔에 있는 바에서 브로디를 만나 얘기를 나눈다. 이후 그녀는 명령을 어기고 브로디의 방까지 찾아간다.

브로디는 아부 나지르 측의 접선으로 인해 제시카의 자선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다. 이에 제시카는 브로디에게 크게 실망하며 별거하자고 통보한다. 사울은 브로디에 대한 정보를 입수한 뒤 미국으로 돌아오고, 캐리에게 증거를 보여주기로 한다.

캐리가 입원한 것을 알게 된 사울은 그녀의 이론에서 새로운 사실을 깨닫는다. 한편 선거 운동을 앞두고 가족과 게티즈버그로 여행을 떠난 브로디는 그곳에서 중요한 물건을 손에 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