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미식가시즌 2, 에피소드 11
에피소드 11
키타센쥬에 온 이노가시라 고로는 개발되어 멀끔해진 역에 압도당한다. 그리고 배고파진 고로는 역참 마을의 밥을 찾고 있지만 결국 태국 요리 가게에 들어가고 만다. 그러다가 지인이 아시안 카페를 개점하게 되어, 돕기로 약속했던 걸 떠올린다. 손님 모두 여자만 있는데, 그 가운데 홀로 앉은 단 한 명의 남자. 좀처럼 요리를 결정하지 못하는 우유부단한 그의 모습을 보고, 고로는 속으로 웃지만 남 말 할 처지가 아닌지라 서둘러 메뉴를 본다. 고로는 주문한 음식을 먹으며 그 매운맛에 질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