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괴담회시즌 4, 에피소드 12
뒷산 / 운구 알바 / 한강귀신
○ 사연 1. ■ “우리… 뒷산으로 등산이나 갈까?” 뒷산에서 목격한 새하얀 형체! 어머니가 ‘뒷산’에 집착하는 이유는?매일 같이 폭우가 쏟아지던 그해 여름 장마철. 수영(가명) 씨는 잠깐 비가 그친 틈을 타 환기도 시킬 겸 창문을 연다. ‘저게 뭐지?’ 산 중턱에 꾸물꾸물 움직이는 새하얀 형체를 목격하는데… 그날 밤, 수영 씨는 누군가가 머리맡에 서 있다는 느낌에 눈을 뜨고, 90도로 몸을 숙인 채 수영 씨의 얼굴을 바짝 들여다보고 있는 여자를 마주한다. “봤어…? 봤지?” 놀라서 침대에서 굴러떨어진 수영 씨의 눈앞에 보이는 건… 발가락이 없는 두 발과 흥건한 피?! 그런데 수영 씨를 공포에 떨게 한 건, 어딘가 평소와 달라 보이는 엄마였는데…. “우리… 뒷산으로 등산이나 갈까?” 뒷산에 집착하기 시작한 엄마는 심지어 한밤중에 사라져버리고 마는데….○ 사연 2. ■ ‘근무시간 30분 & 시급은 2배!’ 규빈 씨가 꿀 알바를 그만둘 수밖에 없었던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