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

배우 차태현과 조인성이 미국에서 한인 마트 운영에 도전한다. 낯선 환경에 애를 먹던 사장즈를 돕기 위해 든든한 아르바이트생들이 찾아온다.

경호와 주환은 언어능력자 효주 없이 외국인 손님을 접대하게 된다. 한편, 차사장을 엽기적인 그녀의 견우로 알아보는 손님이 나타난다.

장사 첫날, 사장즈는 처음 보는 물건과 익숙치 않은 미국 동전 때문에 애를 먹게 된다. 게다가 마트를 찾은 단골손님은 매번 받았다는 할인을 요구한다.

아직 계산법에 통달하지 못한 차사장은 20달러를 받고 20달러를 더 주는 경지에 이른다. 한편, 김밥 코너의 경호는 연이은 주문으로 인해 김밥 지옥에 갇혀버린 신세가 된다.

신입 알바생 아중은 직원들에게 교육을 받게 되고, 사장즈는 이중 언어가 가능한 동포를 영입하고 싶어 한다. 한편, 밥솥을 구매한 병은과 경호는 출장이 아닌 여행을 즐기게 된다.

만들면 사라지는 김밥지옥에 컴플레인까지 발생하고, 차사장은 가격표가 없는 상품 때문에 걱정에 빠지게 된다. 이후 조사장과 주환은 완벽하게 합을 맞추며 저녁장사를 순조롭게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