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실베이니아에서 등산을 하던 가족이 10세 소년의 시신을 발견한다. 몇 달 전 아버지와 캠핑을 갔다가 실종됐던 피해자는 최근까지 살아 있던 것으로 보인다. 팀은 아동 학대범을 대상으로 수사를 확대해 나간다.
고급 휴양지 햄튼의 그레이슨 일가 저택 이웃에 에밀리 쏜이란 젊은 아가씨가 이사 온다. 에밀리가 빌린 별장은 어릴 때 그녀가 아버지와 함께 여름휴가를 보냈던 곳. 하지만 어릴 때 햄튼을 떠난 탓에 아무도 그녀를 알아보지 못한다.
이번 에밀리의 복수 상대는 헤지펀드 매니저인 빌 하먼. 에밀리와 대니얼은 첫 데이트를 하고 빅토리아는 에밀리의 뒷조사를 지시한다. 한편 잭은 아버지의 술집이 은행에 압류될 위기에 처하자 아끼던 배를 팔기로 결심한다.
상원의원 재선에 출마한 톰 킹슬리 의원이 그레이슨 저택에서 기금 모금 파티를 연다. 킹슬리는 에밀리의 아버지를 기소했던 연방검사였다. 아버지가 무죄임을 알면서도 야심을 위해 눈 감았던 킹슬리를 무너뜨리기 위해 에밀리는 놀란과 손을 잡는다.
결혼 25주년을 맞은 그레이슨 부부를 취재하기 위해 기자가 찾아온다. 남들 앞에선 다정한 척하지만 둘 사이에 놓인 감정의 골은 깊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