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후시즌 6, 에피소드 12
에피소드 12
인사 차 크레이그 집에 들른 닥터는 전깃불이 깜빡이는 것과 신문에 난 조그만 기사를 보고 수상한 낌새를 차린다. 못 본 체 길을 가고자 했으나 발길이 떨어지지 않자 결국 문제의 근원지로 의심되는 상점에 남아 사건을 조사하기로 하는데 마침 소피를 휴가 보내고 혼자서 아기를 돌보느라 전전 긍긍하던 크레이그와 우연히 상점에서 마주치고 어쩔 수 없이 비밀을 털어 놓는다. 크레이그는 어린 아들의 안전과 친구인 닥터를 위해 닥터를 돕기로 하고 이때부터 두 사람의 좌충우돌 소동이 벌어진다. 승강기 안의 텔레포트, 상점을 휘젓고 다니는 은색 쥐 사이버매트를 통해 조금씩 추리를 좁혀가던 닥터는 의문의 실종사건과 전력 불안정을 일으켰던 주범의 정체를 밝혀내지만 뒤늦게 닥터를 구하러 온 크레이그가 오히려 위기에 빠지고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아들 알피에 대한 크레이그의 부성애가 놀라운 위력을 발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