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g Chan-wook

처음으로 장위동을 찾은 최자는 자신이 믿고 따르는 지인 정찬욱의 추천 맛집으로 출발한다. 곧, 그와 아버지 간의 추억이 가득 담긴 백반집에 도착한 최자는 뚝배기에 나온 오징어 볶음의 색다른 자태에 놀란다. 그리고 정찬욱의 조언에 따라 음식을 맛본 최자는 감탄을 금치 못한다.

최자는 이탈리아에서 맛본 피자보다 더욱 맛있는 나폴리 피자를 만드는 정두원 셰프의 레스토랑을 찾기 위해 오늘의 메이트, 정찬욱과 임기학을 만난다. 그리고 피자 도우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마리나라 피자를 주문한 세 사람은 피자와 위스키를 함께 먹는 새로운 문화, 피스키를 선보인다.

양손 무겁게 등장한 최자는 절친한 정찬욱 셰프의 가게를 찾아간다. 곧, 우연히 가게에 방문한 김의성과 함께 정찬욱의 시원한 냉탕탕멘을 맛본 그는 자신이 직접 잡은 참다랑어를 그에게 건넨다. 그리고 정찬욱 셰프가 최초로 도전하는 참다랑어 해체 쇼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