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i Sakai

교육평론가인 미야비의 엄마는 미야비의 친구인 치카코와 에리카가 원조교제를 했다는 말을 듣고 학부모 회의를 열어 치카코와 에리카의 퇴학과 함께 담인인 오니즈카의 해고를 요구한다. 오니즈카는 퇴학 통고를 받은 두 학생을 불러 놀러 다닌다. 개학 날, 오니즈카는 치카코 에리카와 함께 학교로 와서 학부모들 앞에서 수업을 시작한다.

전교생의 집단 등교 거부로 세이린 학교는 진난 학교로 편입되고, 진난 학교 이사장은 세이난 학교를 철거하고 체육관을 지으려 한다. 병원에서 사라진 오니즈카는 트럭 운전과 노점상을 한다. 학교를 철거하는 날 오니즈카는 2학년 4반 학생들과 학교를 점거하고 경찰과 교사들의 대치로 시끄러운 가운데 오니즈카가 세이린 학교 가을 축제를 연다고 하는데...

칼에 찔렸던 오니즈카는 병원에 입원하고 토도오의 제보로 기자들은 세이린 학교로 몰려와 해명을 요구한다. 교감은 오니즈카의 해고로 사건을 마무리하려고 기자회견을 자처한다. 전교생과 기자 학부모가 모인 자리에서 돌연 미야비의 엄마가 이사장의 해임을 요구하고 교사들까지 거기에 동조하자 2학년 4반을 시작으로 학생들이 항의하는 가운데 입원하고 있던 오니즈카가 나타난다.

토죠 의대에서 의료 사고 관리를 위해 만들어진 리스크 매니지먼트 위원회에서 타구치와 시라토리가 바티스타 수술팀을 조사하고 있단 사실을 알게 되고 그들의 조사를 방해하기 위해 정식적인 절차를 밟아 조사할 것을 요청한다. 한편, 그들에게서 기록용 수술 비디오를 받아 조사하던 시라토리는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케이스 29 사례 비디오를 도난당하게 되고, 그는 그 범인으로 나루미를 의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