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태와 박금옥의 가정으로 입양된 수정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가족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에피소드 1
수정은 소방서에 방문해 아빠와 동료들에게 빵을 배달하고, 아빠는 그런 수정을 사랑스러워한다. 집에 돌아온 아빠는 삐딱하게 구는 수호를 야단치고, 화가 난 수호는 그 자리에서 현관문을 쾅 닫고 나가버린다. 수정은 수호가 걱정이 되어 급하게 뛰어나오는데…
에피소드 2
야근을 무리하게 한 경태는 코피가 흐르지만, 자신의 딸 수정을 미국 보낼 생각에 힘을 낸다. 영자는 윤재에게 은근슬쩍 예리를 여자로서 어떻게 보고 있냐고 물어보지만, 윤재는 그냥 코흘리개 동생으로만 생각한다고 대답하는데…
에피소드 3
수호는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예리는 링거를 꽂은 채 누워서 깨어나지 않는다. 끝까지 가족이 없다고 거짓말하던 수호는 결국 어쩔 수 없이 부모님에게 연락을 하고, 집으로 가게 된다. 삐뚤어진 수호의 행동이 속상했던 금옥은 수정에게 화풀이를 하는데…
에피소드 4
예리는 턱을 괴고 윤재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뚫어져라 보지만 윤재는 무심하게 행동한다. 수정은 카페 알바를 하다가 머그잔을 실수로 깨버리고, 점장에게 심하게 혼난다. 이 모습을 본 경태는 같이 컵 조각들을 주워주는데…
에피소드 5
경태의 수술소식에 가족들 모두가 병원에 모여 눈물을 흘린다. 장기파열이 심해 생사여부는 수술을 해봐야 한다는 말에 수술실 문을 초조하게 바라만 본다. 시간이 흘러 마침내 수술실 문이 열리고 의사가 나오는데…
에피소드 6
수정이를 미국 보내기 위해 남편이 무리한 야근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박금옥은 수정을 원망스러워한다. 수정은 아버지의 장례식 때문에 과외를 하지 못하게 되고, 예리는 짜증을 낸다. 한편, 강대진은 자신의 사고로 인해 누군가가 죽었다는 사실에 괴로워하는데…
이소연
이규한
이채영
김진우
문희경
손병호
고흥식
오충환
김순옥
김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