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기계엔 극한의 공학이 필요하다.
에피소드 1
천문공학
엄청난 중량의 우주선을 전선 하나 흐트러뜨리지 않고 정밀하게 운반하는 NASA의 크롤러부터, 독특한 상수도와 은밀한 궤도 잔해 방어 시스템을 탑재한 국제 우주 정거장, 그리고 다양한 공학 기술을 이용해 그 어느 때보다 더 먼 우주의 과거를 응시할 수 있게 해주는 초거대 망원경까지. 우주 탐사를 돕는 거대한 장비의 공학적 비밀을 찾아 나선다.
에피소드 2
바다의 괴물
항공모함은 어떻게 이동할까? 석유 시추 시설은 어떻게 허리케인을 견딜 수 있을까? 거대한 오하이오급 잠수함은 어떻게 깊은 해저에서 고요히 버틸 수 있을까? 인류는 오래전부터 무시무시한 바다를 헤치며 파도와 싸워 왔다. 하지만 오늘날 최첨단 기술은 한계를 넘어 극한의 수상 탐험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에피소드 3
용이 있으리라
비명을 지르는 거인'으로 불리기도 하는 C5 갤럭시는 엄청난 무게의 짐을 싣고도 어떻게 공중에 떠 있는 걸까? 에어버스 급유기는 어떻게 수천 미터 상공에서 전투기 2대에 안전하게 연료를 보충할 수 있을까? CH53K 킹 스탤리온의 최신 로터 기술을 파헤쳐 어떻게 이 야수가 중무장한 험비 1대를 운반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 또한 비행선은 구시대의 유물이 아니다. 신소재와 최첨단 기술이 결합된 에어랜더 10은 항공의 미래가 될 수도 있다.
에피소드 4
영하의 슈퍼머신
차세대 쇄빙선은 어떻게 항공기도 쉽게 갈 수 없는 곳에 생명줄을 제공할까? 흔히 볼 수 없지만 엄청나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회전식 제설차. 추운 지역에서 열차가 탈선하지 않도록 돕는 이 장비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 그리고 두터운 눈밭을 자유자재로 가로지르는 두 종류의 다목적 전 지형 차량도 만나본다.
에피소드 5
지구를 먹어치우는 기계들
상상하기 힘든 스케일의 거대한 굴착기들이 있다. 하루에 소도시 하나의 전력을 충당할 만큼의 원자재를 생산하는 굴착 인양기. 건물과 맞먹는 몸체로 작업 현장을 '오가는' 거대한 기계. 그리고 기후 친화적이면서도 성능은 끝내주는 덤프트럭과 굴착기가 차세대 채굴 장비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에피소드 6
매머드 생산
미래의 기계를 창조하는 기계를 만나보자. 48시간도 안 돼 차 한 대를 출력하는 세계 최대의 3D 프린터. 대도시 아래 고속도로를 만드는 터널 굴착기. 급기야 엔지니어들은 예술가가 바위 덩어리에서 원하는 이미지를 조각해 내는 것처럼 금속을 거대한 부품으로 깎아내는 기계를 고안했다.
가넷 윌리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