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학 부속병원에 검사 때문에 입원하던 전 총리대신이 갑자기 사망을 하고, 병리의 후지마키는 죽음의 원인을 찾아내기 위해 시신의 해부를 진행하고 충격적인 발견을 한다.

메이쿄 의과 대학 부속병원 심장외과 의사 시라토리 의료계를 발전시키려고 하지만 그의 결심은 틀어지고, 후지마키가 발견한 구균 기프트를 이용해 라이벌 오쿠노 이사장을 살해한다.

시라토리는 이사장의 죽음의 진상을 알아차린 병리의 이쥬인을 살해하고, 시라토리의 행동에 반감을 가진 후지마키는 갈등에 직면한다.

시라토리의 결정에 의해 후지마키와 다른 심장외과 의사가 교수로 임명되고, 정재계 인물 3명 연속으로 사망하자 그 원인이 기프트인 것이 분명해진다.

후지마키는 기프트를 발견하고 사무장 혼보는 그것을 밀매하고, 군지는 그런 두 사람의 약점을 잡아 스스로의 야망을 이루기 위해 시라토리를 배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군지의 계획을 간파하고 있던 시라토리는 혼보, 회원제 라운지의 오너 안나, 검사 기사의 쿠루메 등도 손안에 넣고 후지마키를 협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