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옛적 조선 시대, 진 진사댁 5대 독자 금룡이는 사고만 치며 살다 어느 날 정신을 차리고 대과에 장원급제하며 벼슬길에 오른다. 이후 임금님의 명에 따라 암행어사가 된 쿵도령 금룡이는 악덕한 양반과 관리의 횡포에서 백성을 구하기 위해 전국을 누빈다.
에피소드 1
물 좋고 산 좋고 인정 많은 소래골! 그러나 쿵도령이 있는 한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네요. 오늘도 쿵도령, 금룡이는 어딜 저리 바삐 갈까요… 집집마다 문단속하느라 정신이 없네요. 저 말썽장이 쿵도령을 어떻게 길들이죠? 그래도 하는 짓이 밉지만은 않네요. 우리 모두 금룡이와 신명나게 놀아보아요.
에피소드 2
드디어 말썽장이 쿵도령이 장가를 가네요. 꽃 같은 색시에게 장가를 들었으니 웃음이 절로 나나봐요. 그런데 첫날 밤부터 이게 무슨 망신이람.... 우리의 금룡이 색시에게 꽉 잡혀 과연 기를 펴고 살 수 있을까요? 우리 모두 금룡이 힘내라고 함께 응원해요!
에피소드 3
이런~ 새신랑 체면이 말이 아니네요. 어쩌다 이불에 실례를 해서… 이제 색시 얼굴을 어떻게 보죠? 아침부터 키 쓰고 소금 얻으러 다니는 금룡이가 연 구겨진 체면을 회복할 수 있을까요? 오늘도 쿵 도령, 금룡이의 활약을 지켜보자고요!
에피소드 4
와~ 드디어 금룡이가 정신을 차렸나 봐요. 웬일로 글공부를 열심히 하네요. 그리고 친구들에게 훈장님처럼 배운 걸 가르치기 까지 하네요. 그럼 그렇지.. 오늘도 그냥 넘어가면 쿵 도령이 아니죠? 금룡이가 배운 글들은 대체 누구에게 들은 건지… 자~ 오늘은 어떤 사고를 칠지 모두들 지켜보아요!
에피소드 5
오늘은 금룡이네 모내기 하는 날이랍니다. 명색이 주인 댁 장남이 자기네 논 모내기 하는데 구경만 하고 있을 수는 없지. 자자... 다들 힘내세요. 금룡이 풍물패가 응원하러 왔답니다. 금룡이가 가는 곳 마다 흥겨운 가락에 들썩들썩 어깨춤이 절로 나네요. 일하고 먹는 새참도 꿀맛이고… 이런.. 그런데 그만 우리 금룡이가 큰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네요. 과연 무슨 실수를 했을까...? 오늘도 금룡이의 활약상, 지켜봐 주세요~~
에피소드 6
귀여운 동갑내기 향이 처제가 놀러왔어요. 금룡이는 색시보다 향이 처제랑 노는 게 더 재밌답니다. 매일 매일 처제랑 놀 수는 없을까...? 편찮으신 장모님 돌보느라 바쁜 처제를 위해 금룡이가 직접 처제랑 놀아주기 위해 찾아가네요. 처제 앞에서 형부의 늠름한 모습을 보여줘야 할텐데… 기다려, 처제.. 이 형부가 재밌게 놀아줄게
안소이
정현경
기경옥
안장혁
남도형
이순주
장문심
윤세희
조석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