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어질 듯 말 듯 아슬아슬한 삼각관계 속에 펼쳐지는 예쁜 사랑 이야기90년대를 살아가는 20대 도시 청춘들의 꿈과 사랑을 그린 매혹적인 감성 드라마
에피소드 1
예린(김남주)은 민수(박광정)를 만나기 위해 약속장소로 달려간다. 그러던 중 기조(한재석)의 가방 지퍼에 털실로 짠 미니스코트 올이 걸려 풀리는 난감한 일이 벌어진다. 석찬(박신양)은 자신의 바지를 벗어준다. 한편 예린이 과제의 모델을 섭외하기 위해 기조를 만나러 갔다가 불상사가 벌어지고 그런 예린을 위해 석찬은 기조를 만나러 가는데...
에피소드 2
석찬(박신양)을 짝사랑하는 가영(전지현)은 석찬을 걱정하고 석찬을 다치게 만든 예린(김남주)이 원망스럽다. 한편 예린은 저녁에 석찬을 태우러 가겠다는 연락을 하고 다시 기조(한재석)를 모델로 쓰기위해 기조를 찾아간다. 예린이 모델 제의를 받아들인 기조를 그리는 동안 석찬은 하염없이 예린을 기다리다 기조와 함께 있는 예린을 보며 묘한 감정을 느끼는데...
에피소드 3
석찬(박신양)을 그저 오빠로만 생각하는 예린(김남주)과 그를 보는 석찬 사이에는 어색한 기류가 흐르고, 석찬의 예린에 대한 마음이 점점 깊어져만 간다. 기조(한재석)와 예린은 포장마차로 향해 개인적인 시간을 갖고 동료와 함께 그 포장마차에 온 석찬은 예린을 보고 자리를 피한다. 석찬의 마음을 모르는 예린은 졸업전시회에 오지 않는 석찬을 기다리다 기조를 만나 함께 집으로 돌아오는데...
에피소드 4
석찬(박신양)은 예린(김남주)에게 그동안의 마음을 털어놓고 차마 대답할 수 없는 예린은 괴로워한다. 졸업전시회 마지막 날, 오지 않는 석찬을 기다리던 예린에게 기조(한재석)가 찾아와 함께 나서던 중, 마침 졸업전시회에 오던 석찬과 마주친다. 석찬은 예린에게 다시 한 번 고백하지만 끝내 예린은 석찬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이사를 하게 된 석찬은 새로운 집에서 희수(이태란)와 첫만남을 갖게 되는데...
에피소드 5
에피소드 6
기조(한재석)의 곁에 있는 난희(김은정)가 신경 쓰이는 예린(김남주) 은 난희를 대하는 기조의 태도에 실망한다. 그러던 중 예린은 석찬(박신양)의 집으로 찾아가 석찬을 기다리다 석찬과 함께 집으로 들어오는 희수(이태란)와 마주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