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꿈을 마음 한편에 간직한 채 오늘을 살아가는 청소년들을 만난다. 아이들은 가족과 친구, 진로 등 눈앞의 고민으로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하루하루 성장해 나간다.
EPISODE 1
내일은 국가대표
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를 꿈꾸는 태백 소년, 엄동진! 오늘도 눈밭을 달리고 또 달립니다 영어도 잘하고 줄넘기도 1등! 친구들 사이엔 전교부회장! 집에선 싹싹한 막내아들 도대체 남부러울 게 없는데요 오직 크로스컨트리 성적만이 동진이 속을 태웁니다 문제는 바로 키! 때문인데요 키만 클 수 있다면 못할 게 없다! 별별 방법을 다 동원해 보지만 어찌된 일인지, 도통 클 생각을 않습니다~ 키가 작아 슬픈 동진이.. 올겨울, 꿈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을까요?
EPISODE 2
덕평분교 마지막 겨울
전교생이 딱 여섯명인 학교 육남매의 엄마같은 맏언니 ‘소영’ 장래희망은 괴산 군수라는 ‘현기’ 새침떼기 ‘예빈’이와 백만불짜리 미소 ‘병환’이 둘이 있으면 무서울 것이 없는 ‘병탁’이와 ‘정안’이 학교가 제 집인 양 드나드는 동네 강아지 ‘푸름’이까지 덕평리 여섯 친구들의 낙원 덕평분교 하지만 덕평분교의 겨울은 이번이 마지막입니다 갑작스러운 폐교소식에 정든 학교를 떠나야 하는 아이들은 아쉽기만 한데요 이대로 보낼순 없다! 아이들이 직접 준비한 덕평골 마지막 콘서트!! 덕평지킴이 여섯 친구들의 소중한 추억 만들기가 시작됩니다
EPISODE 3
동생이 너무 많아요
하루도 조용할 날 없는 7남매, 가윤이네 집 툭하면 싸우고 툭하면 울고.... 가윤이는 이런 동생들이 정말 귀찮기만 합니다. 봐도 모른척 해보기도 하고 소리높여 짜증을 내보기도 하지만 결국 돌아오는 건 엄마의 잔소리뿐.... 누가 이런 가윤이의 마음을 알아줄까요?
EPISODE 4
연평도 삼형제의 겨울
연평도의 소문난 말썽쟁이! 삼형제가 떴다 하면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습니다. 난생처음 도시의 아파트에 머물게 되면서 눈앞엔 새로운 생활이 펼쳐졌는데요. 낯선 도시생활이 마냥 신기하기만 한 아이들! 하지만, 연평도에 홀로 남은 아빠가 점점 보고 싶어집니다. 아빠를 만나기 위해 연평도로 떠난 아이들! 하지만 모든 게 달라져 버렸는데요. 집만 나서면 섬 전체가 놀이터였던 바닷가! 친구들과 마음껏 뛰놀던 때가 간절해집니다. 과연 아이들은 언제쯤 다시, 연평도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EPISODE 5
나는야 칠갑산 하이디
아무도 못 말리는 겨울 소녀 하루 온종일 넓디넓은 칠갑산 산자락을 이리 뛰고 저리 뛰는 왈가닥, 현정이 올 겨울 현정이에겐 더 신나는 일이 생겼는데요 마을 사람들이 준비한 얼음축제장에서 ‘알프스소녀 하이디’로 활약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엄청난 강추위에, 구제역까지 퍼지면서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어진 축제장 1년 내내 축제를 준비한 가족들의 실망도 현정이의 고민도 깊어만 가는데요 칠갑산 하이디 현정이의 파란만장한 겨울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EPISODE 6
지는 건 못 참아
세상에서 지는 게 가장 싫다는 13살 유정이 공부도, 운동도 산을 타는 것도 항상 최고가 되고 싶어 하는데요. 이런 유정이의 못 말리는 승부욕 때문에 가끔은 주변 사람들이 참 피곤합니다. 항상 1등이 전부가 아니라는 걸 유정이는 언제쯤 깨닫게 될까요?
Yoon Hyeon-jin
Jeon Sujin
Lee Hose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