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와 식샤를 합시다

여행 전 사전 미팅을 한 현진 팀과 두준 팀의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미술관을 꼭 가고 싶다는 현진과 이를 이해할 수 없는 두준은 서로 다른 여행을 꿈꾼다.

파리에서의 여행 2일차 아침, 게스트가 등장한다. 지훈과 희정은 두준과 현진의 식사 중 더 맛있는 메뉴를 선택하고, 이들의 선택에 따라 다음 여행지 선정이 좌우된다.

두준의 몽마르트르 노천 레스토랑이 생각보다 긍정적인 호응을 얻자, 현진은 불안해진다. 몽생미셸이 꼭 가고 싶은 현진은 투표권자 3명과 모종의 거래를 한다.

지난 대결 두준에게 완패한 현진은 파리 피자와 센 강에서의 수상 택시관광 조합으로 승리를 노린다. 한편, 파리에서의 아름다운 기억을 간직한 채 절친들은 스페인으로 향한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가우디의 건축물 앞에서 진한 감동을 뒤로하고 현진을 제외한 친구들은 캄프 누로 향한다. 한편, 현진은 고딕 지구의 상징인 바르셀로나 대성당에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