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짝을 보면 엉덩이가 빨개지는 원숭이. 그런데 친구들은 자꾸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라고 노래까지 부르며 놀려댄다. 화가 난 몽순이는 요르정 여왕을 찾아가 세련된 검은색 엉덩이를 달라고 부탁한다. 과연 몽순이는 행복해질까?

왕벌은 제 욕심만 차려 동네의 꿀을 저 혼자 모아놓는다. 이 때 지나가던 아르통의 실수로 벌집이 무너져 버리자 화가 난 왕벌은 벌침으로 친구들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욕심쟁이 왕벌은 과연 끝까지 제 욕심을 채울 수 있을까?

내 품에 친구들은 각자 짝꿍을 뽑아 선물을 교환하기로 한다. 그런데 뮤짱은 규칙을 어기고 다른 친구에게 선물을 주고 만다. 결국 뮤짱의 짝꿍인 쟘띠는 아무 선물도 받지 못하고 슬퍼하는데, 과연 뮤짱은 쟘띠와 끝까지 짝꿍게임을 할 수 있을까?

샤윙은 바이올린 연주를 잘 하고 싶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잘 되지 않아 속상하다. 요르정 여왕처럼 연주를 잘 하고 싶은 샤윙. 그런 샤윙을 위해 뮤짱은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는데... 슬픔에 빠진 친구를 위로하는 이야기.

오늘은 인형을 선물하는 인형의 날. 그런데 샤윙이 아끼는 토끼인형은 낡고 초라해서 모두에게 외면당한다. 외톨이가 된 토끼인형은 마지막으로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싶어 하고, 요르정은 토끼인형의 소원을 들어준다.

왔다리 연못을 찾은 임금님은 주변도 살피지 않고 옷을 홀딱 벗고 물 속으로 들어간다. 때마침 그곳을 지나가던 샤윙이 이 광경을 보고는 놀라 비명을 지르고, 졸지에 임금님은 샤윙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다. 공공질서에 대한 교훈이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