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살던 고향은

서해 바다와 맞닿은 도시 인천에서 자란 개그맨 이용식은 60년 전의 고향집이었던 판잣집의 자리를 찾아 거리를 헤매고, 자신의 탄생에 얽힌 비화를 전한다.

너른 평야가 있는 전라북도 김제 출신의 배우 이숙은 만경강 부근의 변화를 목격하고 지나버린 세월에 대한 소회를 털어놓으며 여고 시절을 회상한다.

산과 바다의 자연이 어우러진 울산광역시 울주군이 고향인 산부인과 의사 황인철은 아내 김연정과 함께 대왕암과 해송 숲을 거닐며 부부의 정을 나눈다.

낭만의 도시 부산에서 나고 자란 가수 전유나는 바다 못지않게 많은 고향의 산을 소개하면서 친구와 함께 초량동 거리로 추억 여행을 떠난다.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강원도 평창 출신의 트로트 가수 지원이는 반려견 초롱이와 함께 캠핑카를 타고 고향을 돌아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