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던 도시를 벗어나 멋진 도시 서울로 떠나고 싶은 학생 시은은 우연히 댄스 스포츠반이라는 뜻밖의 기회를 마주하게 된다.

땐뽀 대회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시은과 친구들. 하지만, 갑작스런 혜진의 부상으로 팀원이 부족하게 된다. 땐뽀 대회는 하루 앞으로 다가오고, 시은은 엄청난 묘안을 떠올리는데...

승찬과 함께 무대를 마친 땐뽀반은 인터넷에서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키게 된다. 이덕분에 승찬 아버지가 일하고 있는 회사에서 땐뽀반에 대한 지원을 하고자 한다. 그런데, 이를 위해선 땐뽀반이 사내 행사에서 공연을 해줘야 하는데, 이 행사장이 땐뽀반의 생각과는 다른 모습인데...

모든게 뒤엉켜버린 시은과 땐뽀반. 그런 땐뽀반에게 규호쌤은 학교 축제에 나가자는 제안을 하게 된다. 하지만 승찬과도 꼬이고, 땐뽀반 친구들하고도 꼬여버리는 시은. 과연, 시은은 엉켜버린 모든 것들을 해결하고 멋진 무대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예상치 못하게 승찬을 무대에서 만난 시은. 당황해하는 시은을 이끌고 탱고 무대를 잘 마무리한 승찬. 그 후, 시은과 승찬은 서로의 속마음을 나누게 된다. 한편, 혜진은 어머니의 흔적을 따라 어머니를 찾으러 가고, 땐뽀반은 경연 결과 발표를 듣게 되는데...

혜진이를 고소한 혜진의 어머니. 그로 인해 규호 선생님은 전근의 위기에 처한다. 혜진이의 반성문과 혜진모의 고소 취하만이 해결 방법일 뿐이다. 이를 위해 동희 선생님과 시은이 발벗고 나선다. 한편, 무용학과 진학을 결심한 승찬을 응원하기 위해 무용 학원을 찾은 시은은 승찬에게 점점 더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되는 자신을 발견하는데...